1. 저먼 셰퍼드(German Shepherd)
이번에 소개할 견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군견으로서는 대표 견종이라고 할 수 있는 저먼 셰퍼드(German Shepherd)입니다.
저먼 셰퍼드의 원산지는 독일입니다.
원래의 시작은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위치한 ‘알자스’라는 지역이었기에 ‘엘세이션(Alsation)’이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일반적으로 저먼 셰퍼드라고 불립니다. 저먼 셰퍼드는 독일의 퇴역군인인 ‘스테파니츠’에 의해 1919세기 말 개량이 시작되었으며 본래 목양견으로 활용하기 위해 탄생시킨 견종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름의 ‘셰퍼드’가 양치기라는 뜻을 담고 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이름을 통해서도 해당 견종을 왜 개량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품종 개량이 완성된 뒤 얼마 안 있어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목양견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능이 높고, 충성스러운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군견으로 활용이 되면서 군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하며, 때문에 오랫동안 전쟁의 역사를 함께한 견종입니다.
그리고 저먼 셰퍼드의 이러한 장점들은 현대에 들어서도 크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견종 자체가 기본적으로 충성심이 강하고, 지능이 높아 맹인 안내견, 구조견, 마약 탐지견, 군견, 경찰견까지 사람을 돕는 대부분의 영역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저먼 셰퍼드 하면 충성심이 먼저 떠오를 정도로 주인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견종입니다.
때문에 주인에게는 절대적으로 복종을 하며, 매우 용감한 성격입니다. 또한 붙임성이 워낙 좋고 사교성이 좋은 성격이라 셰퍼드를 키울 경우 여러 부면에서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견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강하다는 것이며, 용감한 성격은 낯선 사람에 대한 짖음 및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에 더해 저먼 셰퍼드는 책임감과 호기심이 강한 성격인데, 그러한 성격 때문에 마약 탐지견과 구조견, 경찰견, 경비견 등 여러 영역에서 사람을 도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저먼 셰퍼드는 이중모를 가진 견종으로 털 빠짐이 매우 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저먼 셰더(German Shedder)’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거의 털을 짜내는 듯이 빠진다고 하며, 특히 털갈이 시기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털이 무더기로 빠진다고 합니다.
견종 전문 매체 ‘도그 타임(Dogtime)’에서는 저먼 셰퍼드의 털 빠짐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저먼 셰퍼드는 평소에도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하며, 집에 성능이 좋은 진공청소기를 구비해둬야 한다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털 빠짐을 싫어하고, 털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견종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저먼 셰퍼드’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셰퍼드는 목양견을 기본으로 여러 영역에서 활용이 되었던 견종입니다. 따라서 매우 활동적인 성격이며,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과 산책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할 경우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또한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과 붙임성이 좋기 때문에 많은 시간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와 함께 놀아주거나 함께 있어줄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현재 저먼 셰퍼드를 키우고 있는데, 평소보다 짖는 일이 많고, 물건을 뜯거나 씹는 등의 문제행동을 보인다면 운동과 산책이 부족하진 않았는지, 또는 혼자 있게 한 시간이 많았던 건 아닌지 돌이켜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셰퍼드를 어린아이와 함께 키울 경우입니다.
셰퍼드가 주인과 함께 있을 때는 워낙 점잖고 침착한 성격에다가 보호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형견에다가 워낙 힘이 좋기 때문에
아이와 충돌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보호자의 관리 감독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강아지 시절부터 어린아이들과의 접촉에 많이 노출되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을 경우라면 더욱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요 질병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저먼 셰퍼드는 기본적으로 건강한 견종이지만, 지속적인 개량으로 탄생하였고, 우수한 견종일수록 사람의 욕심 때문에 오버 브리딩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유전적인 질병이 발병될 확률이 있어 꾸준한 관리와 건강 체크가 필요한데, 퇴행성 골수염, 고관절 이형성증, 당뇨, 위확장 염전 등의 질병들을 조심하고 증상이 있을 시 신속하게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뛰어난 지능과 타고난 신체능력, 주인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으로 여러 영역에서 사람을 도와 크게 활약하고 있는 ‘저먼 셰퍼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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