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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백과

꼬똥 드 툴레아 알아보기 성격, 털빠짐, 이름 뜻

by Naviya 2021. 6. 8.

 

1. 꼬똥 드 툴레아(Coton de Tulear)

이번에 알아볼 견종은 풍성한 털을 가져 몰티즈의 진화 버전인 듯한 외형의

꼬똥 드 툴레아(Coton de Tulear)입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마다가스카르의 국견입니다.

최초의 기원으로 알려진 것은 해적선에서 쥐를 잡는 개로 사육이 되다가 16세기 어느 시점엔가 해적들과 마다가스카르에 정착하면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7세기에는 마다가스카르의 부족 왕조에게 반려동물로 키워지며 사랑을 받게 되었고, 국견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7세기에 프랑스가 섬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꼬똥 드 툴레아는 프랑스로 유입이 되었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로 유입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름의 꼬똥은 면을 의미하는 코튼(Coton)’을 툴레아는 앞서 설명했듯이 섬의 항구도시를 의미하며, 따라서 이름의 의미는 툴레아 항구에 피는 목화라고 합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장난을 좋아하고 명령하며, 굉장히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나서 뛰어다니는 것과 주인과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형견이기 때문에 운동량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하루에 한 번, 30~1시간 정도는 꾸준히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에 더해 다른 개들과 우호적이며, 낯선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경계심을 가지고 있지만

영리하기 때문에 주인과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고 느껴지면 경계심을 갖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주인과 가족 구성원들과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가족들과 헤어지는 것을 몹시 싫어합니다. 따라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면 분리불안이 올 가능성이 높음으로 자주 외출을 해야 하거나,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 많은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견종입니다.

또한 꼬똥 드 툴레아는 영리하기 때문에 배변 훈련을 제외하면 어질리티와 복종 훈련에서 뛰어나다고 하며, 온순한 성격 때문에 치료견으로 많이 활용된다고 하니 반려견으로서 매우 매력적인 견종입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풍성하고 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털을 뿜어낼 것 같이 생겼지만 비숑 프리제와 유전적 연관성이 있어 털 빠짐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털로 인한 스트레스가 덜한 견종이라고 하며 대신 길고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빗질을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쉽게 엉키고 뭉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다른 견종들과는 다르게 털에 기름기가 없이 매우 건조한 상태이며 때문에 일반적인 빗질을 하게 되면 털이 손상됨으로 컨디셔너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꼬똥 드 툴레아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해당 견종은 성격이 워낙 활발하고 우호적인 데다 공격성이 크게 없기 때문에 반려인이 걱정할 정도의 주의사항들은 많이 없는 편입니다. 또한 다른 견종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건강하며, 유전적 질병이 발병할 확률이 1.5% 밖에 안 될 정도로 위험도가 매우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종종 발병되는 주요 질병들이 있어 미리 숙지하고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먼저 모든 소형견들에게 많이 발병되는 슬개골 탈구의 위험 있으며, 평소와는 다르게 다리를 절거나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면 신속히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꼬똥 드 툴레아는 고관절 이형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급격하게 성장하는 생후 1년 이내의 기간 동안에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관절에 무리가 가는 심한 운동 및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췌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췌장염 증상의 경우 설사와 구토를 하고 복통을 하는 등의 행동들을 보인다고 하니 생활 중 이러한 모습을 목격하신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 외에도 안구질환과 디스크 등의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목화솜 같이 하얗고 풍성한 털을 가진 꼬똥 드 툴레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활발한 성격이지만 운동량이 적당한 편이고, 치료견으로 활용되고 있을 만큼 온순하고 사람에 대해 우호적인 성격으로 아파트나 빌라 같은 실내에서 키울 수 있어 매력적인 견종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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