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엉덩이 관절)은 절구 모양의 비구와 공 모양의 대퇴골두가만나는 곳으로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을 말합니다.
고관절 질환 종류 및 증상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퇴행성 고관절염, 고관절 충돌 증후군, 고관절 골절 등이 있는데요.
1.대퇴골두 무혈성괴사
고관절의 대퇴골두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뼈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대퇴골 허벅지 뼈가 제대로 맞지 않아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이 차단돼 괴사가 생기고 심하면 고관절이 파괴되는 질환이죠.
원인으로는 음주, 스테로이드 제제 과다 복용, 외상, 탈구, 신장·염증성·혈액 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MRI, 골주사 검사, CT 등을 통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후 내원해 질환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걸을 때 사타구니 통증이 발생하고 주변 신경을 타고 무릎, 허벅지 안쪽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계단 오르기, 뛰는 동작 등을 할 때 고관절에 힘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쪽 허벅지가 상대적으로 가는 경우도 고관절 이상 신호입니다.
2. 퇴행성 고관절염
고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져 골반이나 엉덩이 부위에 통증과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증상은 다리를 움직일 때, 허리띠 아래부터 사타구니까지 넓은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걷거나 움직이면 고관절 부위에 통증을 보이며 악화 시 상시 고관절 통증과 이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이 오고 근육 약화와 절뚝거림도 보일 수 있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 원인으로는 노화, 비만, 가족력, 과도한 운동, 신체 사고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근육강화, 관절운동, 스트레칭 등의 운동요법을 진행하고 중기에는 약물요법, 주사 요법, 물리치료 등을 할 수 있고 후기에는 관절을 바꿔주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3. 고관절 충돌 증후군
대퇴골두와 비구 연골이 서로 충돌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고관절은 비구라고 하는 골반뼈와 대퇴골 경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엉덩이 관절이 운동할 때 이 두 뼈가 서로 부딪히면서 충돌이 생기고 비구순이나 연골이 찢어지고 닳아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원인은? 신체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잘못된 스트레칭, 과도한 운동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동작,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 때, 요가, 자전거를 타고 내릴 때 과도한 고관절 사용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하기도 하며 양반다리를 하면 사타구니에서 찌릿한 통증일 보이기도 합니다. 고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통증이 점차 심해져 보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환자 상태를 파악하여 적절한 물리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과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해 통증을 막는 방법이 있고 보존적 치료를 해도 계속 통증이 오고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고관절 골절
나이 들면 자주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 증상은? 외부 충격으로 고관절 부위가 붓거나 멍이 들면 골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골절 후 즉시 대퇴부 부위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구부리거나 회전하는 동작을 취하면 더 통증이 심합니다. 고관절 통증으로 딛고 일어서는 게 어려울 수 있고 다리 한쪽이 짧거나 돌아가 보이기도 합니다.
젊은 청년층의 경우 외상이 원인이며, 노년층은 노환, 골다공증,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인한 통증 발생으로 활동량이 줄어 근력과 균형감각 등 신체 능력 저하가 생겨 작은 넘어짐에도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골절 발생률이 높으므로 고령층의 경우 고관절 골절을 주의해야 합니다.
고관절 건강 지키기 및 예방법
고관절 건강을 위해 평소에 걷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지속적인 가벼운 운동을 통해 뼈에 지속적인 자국을 주도록 합니다. 대신, 엉덩이 관절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피하며, 근육 강화 운동 및 스트레칭으로 유연성 유지하도록 합니다.
과식은 피하고 비타민 C · D, 칼슘 함유 음식 섭취하는 것도 도움 될 수 있으며 골다공증 고위험군에 속한 경우라면 골다공증 정기검진을 받고 낙상에 주의합니다.
예방을 위해 과도한 음주습관을 고치고 흡연은 뼈가 소실되는 것을 증가시키니는 원인이 되므로 금연하도록 합니다. 원활한 혈액순환, 고관절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평소 다리 꼬는 자세, 쪼그려 앉는 동작, 양반다리 등 고관절에 무리 주는 자세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낙상은 골절의 원인이 되므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변을 잘 살피도록 합니다.
통증이 1-2주 정도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히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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