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우리 몸 전신에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목 앞쪽에 튀어나와 있는 갑상연골의 2~3cm 아래에 있는데요. 나비 모양으로 생겼고 좌엽과 우엽, 양 엽을 연결하는 협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갑상샘이라고도 부릅니다.
갑상선의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며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뉩니다. 이중 악성 결절들을 갑상선암이라고 부릅니다. 갑상선암은 형태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으로 나뉩니다.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갑상선암의 95% 이상은 유두암이 이외에도 여포암, 저분화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암 초기 증상?
갑상선암은 대부분 특이 증상 없이 건강검진, 목 초음파 검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을 만큼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일부에서 크기 증가, 통증, 쉰 목소리, 연하곤란 등의 압박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래 3가지 갑상선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기에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세부 검진을 진행할 것을 권장합니다.
- 갑상선 부분 단단한 혹이 만져진다거나 크기가 커졌을 때
- 목이 쉽게 잠기고 자주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호흡 힘든 경우
- 목구멍에 압박이 느껴지면서 침이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 경우
갑상선암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평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 발견이 늦어 초기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갑상선 검진입니다.
가족 중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갑상선암 환자가 있거나 소아 림프종으로 방사선치료를 오랜 기간 받았다면 갑상선암 검진이 필요하므로 의사와 상의하세요.
갑상선암이 생존율은 높지만, 치료해도 재발, 전이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약도 먹어야 하는 암인 만큼, 평소 몸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 진단은?
의사는 문진을 통해 가족력을 확인하고 촉진을 하여 결절의 딱딱한 정도와 통증, 크기를 확인한 뒤 목 주위 림프절이 커졌는지 목소리가 달라졌는지 검사한 다음 암이 의심된다면 소량의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암을 진단하는 세침흡인검사를 시행합니다.
진단 후,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갑상선암의 크기 및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주변 조직 확인을 위해 CT 또는 MRI를 촬영합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은 갑상선암이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와 림프절 전이 유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 PET-CT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치료가 끝나더라도 장기간 경과 후 재발 및 전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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