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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있는 정보

뇌출혈 전조증상 5가지와 예방

by Naviya 2021. 8. 2.

두통은 살면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만성피로, 혈당 저하, 탈수증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충분한 휴식 및 시간의 경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단, 두통에 의한 고통이 심각하고 현기증과 마비, 구토, 발작 등이 동반된다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뇌출혈에 의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뇌출혈 원인 및 초기증상, 예방 방법 등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출혈이란?

뇌출혈 전조증상

뇌출혈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에 기록할 만큼 위험한 질환에 속합니다. 이는 뇌졸중의 일종으로, 전체 사례의 약 13%가량을 차지합니다.

 

주로 뇌동맥이 파열됨에 따라 혈액이 뇌의 밖 또는 안으로 흘러나와서 발생하는 것을 뜻합니다.

 

뇌출혈의 골든타임은 3시간 이내로, 이 시간 안에 치료를 받게 될 시 회복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뇌출혈 발생 후 30분 이내에 치료를 받을 경우 완치율이 90%에 달하므로 뇌출혈 전조 증상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시기에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왜 발생할까?

이 질환은 다양한 위험 인자로 인해 발생하며 대표적인 뇌출혈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뇌출혈 전조증상

 

  • 고혈압은 뇌출혈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장기간 혈관 벽을 약화시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동맥 내에 지방 플라크가 축적될 경우 고혈압에 의한 출혈의 위험도가 상승합니다.
  • 외부 충격으로 인해 두부에 외상이 발생하는 외상성 뇌출혈은 50세 미만 환자에게 나타나는 흔한 원인입니다. 
  • 혈전 용해 약물, 항응고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는 백혈병, 혈우병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혈관의 이상, 뇌 주변의 동정맥 기형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간 질환 및 뇌종양을 보유할 경우 뇌출혈의 발병률이 상승합니다.
  • 50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노화에 의해 혈관 벽이 약해짐에 따라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증상이 나타날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뇌출혈 초기증상은 심각한 두통과 언어장애를 포함한 다음 내용과 같습니다.

 

1. 구토

뇌출혈 전조증상

혈관질환의 경우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에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인데, 만약 추워지는 계절에 극심한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 심한 구토 증상이 동반된다면 뇌출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두통

뇌출혈 전조증상

뇌를 둘러싼 혈관 및 신경, 근육이 눌리거나 당겨지는 자극이 발생할 시 두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일상 중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기에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벼락을 맞은 것과 같은 극심한 두통이 발생한다면 뇌출혈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이른 시간 내에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3. 언어장애

뇌출혈 전조증상

뇌출혈에 의해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손상이 발생할 경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문장을 구사할 수 없는 등의 언어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시력장애

뇌출혈 전조증상

출혈 부위에 따라 급격한 시력 저하, 물체가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보행장애

뇌출혈 전조증상

출혈로 인한 뇌 손상을 토대로 좌측 혹은 우측 반신의 마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동결 보행 등의 보행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잦은 코피, 팔다리의 마비 증상,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치료 과정

뇌출혈 전조증상

뇌출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에 내원하여 출혈을 막아야 합니다. 뇌출혈 초기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인데, 출혈량이 60cc 이상이 될 경우 90%의 확률로 사망에 이릅니다.

 

만약 10%에 속하여 생명을 이어나간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언어장애, 반신마비, 혼수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10%에 속하는 환자 중 단 20~30%가량만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3시간 이내의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뇌출혈이 발생했을 경우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하며 고농도 포도당, 만니톨, 덱사메타존 등을 투약하여 뇌부종을 가라앉힙니다. 또한, 뇌 혈액순환의 회복을 위한 주사 및 진정제, 지혈제 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출혈 부위 및 원인 등에 따라 적합한 수술, 약물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예방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아래와 같은 생활 수칙을 지켜 뇌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며 염분 섭취를 줄입니다.
  2. 음주와 흡연은 가급적 자제합니다.
  3. 매일 최소 30분 이상은 산책이나 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해줍니다.
  4. 스트레스가 과하게 쌓이지 않도록 요가나 독서 등 건강한 해소법을 찾습니다.
  5. 정상 체중을 넘어섰다면 식단 관리, 운동 등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 줍니다.
  6. 칼륨이 풍부한 채소 및 과일 등을 섭취합니다.
  7. 평소 뇌졸중 자가 진단표로 위험지수를 미리 파악하여 관리합니다.
  8. 뇌출혈 전조 증상을 숙지하며 거주지 주변의 가까운 응급의료센터 위치를 파악해둡니다.
  9. 정기 검진을 통해 주기적으로 본인의 혈관 상태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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