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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있는 정보

하지정맥류 증상 및 원인

by Naviya 2021. 7. 21.

맥류는 짙은 보라색 또는 파란색으로 꽈배기 모양으로 튀어 나오는데, 모든 정맥은 정맥류가 될 수 있으나, 주로 하지(다리)와 발의 정맥에 발생하며 이것을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이는 보행과 직립 자세가 하반신의 정맥에 압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며, 일반적으로 종아리 뒤쪽이나 다의 내측(안쪽)에서 발견됩니다. 이는 정맥의 혈류를 심장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정맥 내의 판막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혈액이 정맥 내에 고이면서 압력이 증가하여 정맥이 점차 확장되어 발생합니다.

 

이번시간에는 하지정맥류 대표 증상 및 원인, 압박치료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 증상

1. 정맥 탄력감소

나이가 들면서 정맥의 탄력이 감소하여 확장하게 되고, 정맥 내의 판막도 약해지게 되어 결과적으로 혈액의 역류가 발생합니다. 그 결과 정맥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정맥이 확장되어 정맥류가 유발되는 것입니다.

 

2. 임신

손상된 밸브에 의해 정맥류가 발생하는 기전 임신한 여성의 경우에도 정맥류가 발생합니다. 임신은 체내의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하지에서 골반 내로 돌아오는 혈류를 감소시킵니다.

 

이러한 혈류 변화는 태아의 발육에는 도움을 주지만, 부작용을 유발하여 하지의 정맥을 확장시킵니다. 특히 임신 말기의 경우 자궁이 골반 내부의 정맥을 압박하게 되면서 정맥류가 발생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심부정맥 혈전증 또는 관통정맥 역류

심부정맥 혈전증 또는 관통정맥의 역류로 인해 이차적으로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표재정맥 내 혈액은 직접 또는 관통정맥을 통해 심부정맥으로 흘러 들어가서 심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겨 막히거나 관통정맥 부전으로 역류가 발생하면, 표재정맥 내에 혈액이 정체되고 정맥압도 증가하게 됩니다.

 

혈전증으로 야기된 염증이 표재정맥으로 파급되어 정맥벽의 섬유화 또는 판막 부전을 유발기도 하여 정맥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류 증상

1. 거미모양 정맥에서 나타나는 형태와 증상
  • 하지의 피로
  • 무거움
  • 국소적으로 타는 듯하고 쑤시는 듯한 느낌
  • 간간히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
  • 야간의 경련성 통증 (쥐가 나는 듯한 느낌)
  • 하지의 불안감

 

2. 정맥 판막 부전으로 인한 통상적인 정맥류

거미모양 정맥에서 나타나는 증상들 외에 출혈, 혈전으로 인한 통증 및 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근본적인 치료가 신속히 필요합니다.

 

3. 만성정맥부전 (진행된 하지정맥류)
  • 만성적인 하지통증 및 부종
  • 재발하는 염증이나 연조직염
  • 피부 내 색소 침착이나 피부비후
  • 치료에 반응 없는 피부궤양
  • 정맥염 발생 및 이로 인한 국소적인 발열감

 


하지정맥류 압박스타킹 치료 요법

하지정맥류 증상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정맥류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압박 스타킹 단독으로도 치료 효과가 있으며, 경화요법이나 수술적 치료 후에도 보조적인 치료로 반드시 시행되게 됩니다.

 

정맥류용 압박 스타킹은 일반적으로 저압력과 고압력으로 나누어지는데, 저압력은 발목 부위의 압력이 15~30mmHg 정도 작용하며, 고압력은 30mmHg 정도로 압박을 하게 됩니다.

 

정맥류용 스타킹은 발목 부위의 압력이 100% 라면, 무릎 부위는 70% 정도, 허벅지 부위는 40% 정도의 압력이 작용하여 원위부 정맥부위를 강하게 압박해주어 정맥의 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신의 다리 크기에 맞지 않는 스타킹을 착용할 경우에는 적절한 압력을 가할 수 없고, 정맥류의 분포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여 착용할 수 있으므로, 스타킹을 선택할 때에는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정맥류용 압박 스타킹은 다리가 붓기 전인 아침 일찍 착용하며, 서 있는 자세를 더 이상 하지 않게 되는 저녁에 벗게 됩니다.

 

착용 시에는 주름이 잡히지 않도록 주의해서 착용을 하여야 하는데, 주름이 생길 시에는 압력의 분배가 역전되어서 주름의 아래 부위에서 다리가 더 붓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한편, 정맥 판막의 기능부전에 의한 역류가 존재하는 환자에서는 압박 스타킹이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지정맥류가 있을 경우 임의로 스타킹을 사용하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압박 스타킹 치료의 최대 단점은 압박감과 착용 시의 불편감, 더위, 피부 자극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등으로 인해 환자 분들이 이를 꺼려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응이 되고 익숙해지는 경우에는 착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허전함을 느낄 정도로 편해질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초기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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