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 및 증상

갑상선에서 생성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갑상선호르몬의 기능적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은 크게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샘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분비하여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

그렇다면 왜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는 걸까요. 대표적인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라고 하는 자가 면역성 질환 때문입니다.

면역계통에 문제가 생겨 내 몸을 남의 것으로 간주해 내 몸을 공격하는 질환을 통칭하죠. 유전적인 요인 외에 환경적인 요인으로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약물 복용, 외상과 같은 원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이차성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아지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는 과도한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 기온 높은 날씨에는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릴 경우 전해질, 체내 수분 불균형으로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땀이 과도하게 나고 더위를 많이 타고, 갑상선호르몬의 증가로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항진되면서 피부온도를 높이며, 히스타민 분비를 자극하여 가려움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사가 항진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키닌계가 활성화될 경우 가려움증에 대한 역치가 낮아져서 쉽게 가려움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몸의 신진대사가 항진되어 손이 떨리고 안절부절 하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고요. 손 떨림, 피로 불안, 잠을 못 자고 호르몬 이상으로 몸에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 식욕이 증가하나 살이 빠지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샘항진증)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