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백과36 비숑 프리제에 대한 모든 것 성격, 미용, 털빠짐 1. 비숑 프리제(Bichon Frise) 이번에 소개해드릴 견종은 곱슬곱슬한 털에 하이바를 쓰고 다니는 사랑스러운 개 비숑 프리제입니다. 비숑 프리제의 원산지는 현재 프랑스와 벨기에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어로는 ‘비숑 아 푸알 프리제’라고 하며 그 뜻은 '곱슬거리는 털', '곱슬곱슬한 털'을 뜻합니다. 하지만 비숑 프리제가 어떻게 지금까지 발단이 된 것인지에 대한 기원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전해져 내려오는 여러 이야기들 중 하나로는 대서양 서쪽 카나리아 제도에 서식하던 토착견의 후손으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이 내용 역시 추측일 뿐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16세기에 처음으로 프랑스에 들어왔습니다. 해군에 의해서였는지, 해상 무역을 하던 상인들에 의해서였는지는 모르지만 선원들을 .. 2021. 6. 4. 식빵 엉덩이 웰시코기에 대한 모든 것 기원, 털 빠짐 1. 웰시코기(Welsh Corgi) 이번에 소개해드릴 견종은 식빵 같이 푸짐한 엉덩이와 압도적으로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는 웰시코기입니다. 웰시코기의 원산지는 영국 웨일스 지역입니다. 이름을 분석해보면 합성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앞에 두 글자 웰시는 원산 지역인 웨일스(Welsh)에서 가져왔고, 뒤에 두 글자 코기는 '난쟁이 개'를 의미하는 캘트어에서 파생된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즉, 두 단어를 합치면 '웨일스에서 탄생한 다리가 짧은 난쟁이 개'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이제는 잘 알려져 있듯이 웰시코기는 목양견으로 또는 가끔 경비견으로 사육되어 왔습니다. 같은 목양견인 보더콜리와 비교를 했을 때 다리가 짧아 적성에 안 맞을 것 같아 보이지만, 오히려 짧고 튼튼한 다리 때문에 소나 양의 다리 밑으로.. 2021. 6. 4. 몰티즈에 대한 모든 것 기원 및 성격, 특징, 주의할 점 1. 몰티즈(Maltese) 이번에 소개해드릴 견종은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고, '지중해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몰티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몰티즈의 원산지는 확실하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지중해 지역으로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기원전 1500년경 페니키아 인의 무역 중계점이었던 지중해의 몰타섬에 유입된 스파니엘 종의 개가 근원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지중해를 항해하는 선원들이 배에서의 고독함을 달래기 위해 키웠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추측일 뿐이며, 이 외에도 선내에 돌아다니며 식료품에 피해를 주는 쥐를 잡기 위해서 빠르고 작은 견종을 만들다 보니 지금의 몰티즈가 탄생하였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중해 지역에.. 2021. 6. 4. 푸들에 대한 모든 것 종류와 성격, 지능, 털빠짐 1. 푸들(Poodle) '푸들'하면 프랑스 태생으로 알고 계시겠지만 사실은 독일에서 기원한 견종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 15세기 이전 독일의 여러 역사 기록에서 푸들을 사육했다는 기록들이 있습니다. 둘째, 처음과 동일하게 15세기 이전 다수의 문서와 그림에서 푸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셋째, 푸들이라는 품종이 독일에서 발견되었는데, 특히 북부 쪽에서 확립되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프랑스는 오래전 기록이 있는 독일과는 다르게 18세기 이전의 기록을 찾아봐도 푸들을 키웠다는 기록이 딱히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증거들을 조목조목 따져 봤을 때 푸들의 원산지는 프랑스가 아닌 독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푸들을 프랑스의 국견이라고 알고 있는 .. 2021. 6. 4.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