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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있는 정보

저혈당 증상 및 원인: 혈당의 정상수치

by Naviya 2021. 7. 30.

일반적으로 혈당이 높아지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낮아진 혈당에 의해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 저혈당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포도당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 떨어지게 될 시 뇌 및 신경 기관에 공급되는 당이 부족해지므로 현기증이나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혼수상태가 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혈당의 증상과 원인, 저혈당 수치 등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혈당이란?

저혈당 증상

 

저혈당은 말 그대로 혈액 속 포도당이 부족한 상태를 일컫습니다. 포도당은 인체의 여러 부위에 보내지는 주요 에너지 공급원입니다. 이러한 포도당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혈당 정상수치 이하로 떨어질 경우 포도당이 신체 기관에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많은 사람이 당뇨병의 무서움을 인지하고 있지만, 저혈당의 위험성은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각할 시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치에 대하여

8시간 동안 금식한 뒤 혈당을 측정할 경우 건강한 성인 기준 대개 100mg/dL 미만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이러한 혈당 정상수치를 넘어서 126mg/dL 이상으로 높게 측정되었다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100~125mg/dL은 공복 혈당 장애로 판단합니다.

 

또한,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포도당 용액 75g을 마신 후 두 시간 뒤에 측정했을 때 200mg/dL 이상으로 나왔다면 이 역시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반면 저혈당의 경우 공복 혈당 수치가 70mg/dL 미만으로 측정되며, 포도당 용액 섭취 후 저혈당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발생할까?

일반적으로 알려진 저혈당 원인은 인슐린 과잉 상태를 포함하여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

 

1. 인슐린 과잉 상태

저혈당의 대표적인 원인은 당뇨병 치료에 의한 인슐린 과잉 상태입니다. 적정량 이상의 인슐린 주사 및 경구 혈당강하제 복용 등에 의해 체내 인슐린이 과잉 상태가 되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를 위한 약을 사용하던 도중 식사량 감소 및 운동량 증가가 일어날 때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을 보유한 상태에서 음주하는 경우 새벽녘에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다이어트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거나 단식을 하는 다이어트를 진행할 시 저혈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섭취하는 당분이 필요량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것이 저혈당 원인이 됩니다.

 

또한, 설사 및 구토가 지속해서 발생할 시 섭취한 음식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공복 운동 및 음주

공복에 과격한 운동 및 음주를 할 경우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공복 시 인체 내 혈당이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데, 과격한 운동은 공복 시 낮은 혈당을 더 낮추는 원인이 됩니다.

 

더불어 공복에 음주를 할 경우 간에 저장된 당질이 방출되는 과정을 방해하므로 저혈당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증상이 나타날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저혈당 증상은 아래와 같이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1. 자율신경 증상

혈당이 급격히 낮아졌을 때 자율신경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공복감 및 떨림, 불안감, 발한, 두근거림, 구강 건조 등이 있습니다.

 

2. 중추신경 증상

혈당이 점차적으로 낮아질 경우 중추신경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집중력 저하와 경련, 졸음 등이 있으며, 혈당이 50mg/dL 이하일 시 나타납니다.

 

30mg/dL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의식 혼란 및 이상 행동이 나타나게 되고, 20mg/dL 이하일 경우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무증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자각성 저혈당이 있습니다. 일전에 심각한 저혈당을 겪었거나 저혈당이 수시로 나타날 경우 증상을 자각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의 경우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과거 저혈당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저혈당 수치를 측정해야 합니다.

 

 

예방 수칙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 당뇨병의 경우 임의적으로 약의 양을 정하지 않고 전문의가 처방한 대로 이행합니다. 
  • 당뇨병 환자의 경우 외출 및 운동 시 저혈당을 대비하기 위해 간식을 상비하고 다니는 것을 권합니다. 
  • 몸에 충분한 당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단식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삼갑니다. 
  • 공복 시 격렬한 운동 및 음주를 피합니다. 혈당치가 상승하는 식후 30분 후가 적절합니다.

 

만약 저혈당증이 의심될 경우 아래의 내용을 숙지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당분을 섭취합니다. 
  • 의식이 없는 상태라면 급히 응급실에 내원해 포도당 공급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 당뇨병 환자에게 증상이 나타날 경우 탄수화물 15mg이 포함된 콜라나 사이다, 포도당 캔디 등을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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