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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있는 정보

리플리 증후군 원인, 증상 (습관성 거짓말)

by Naviya 2021. 7. 26.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하고 표현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밥 먹는 것과 같이 습관성 거짓말을 일삼는 경우 거짓말 증후군, 리플리 증후군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거짓말이나 거짓된 행동의 경우 상호 간의 신뢰를 무너트리고 타인에게 피해는 물론 스스로의 정서적인 부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의 소재로도 자주 활용되는 Ripley syndrome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플리증후군이란?

리플리 증후군

거짓의 세계, 허구의 생각을 진실처럼 믿고 그와 같은 거짓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거짓말, 행동을 끊임없이 일삼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반사회적 성격장애에 해당되는 것으로 자신은 물론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타인에게 영향을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습관적 거짓말을 하는 경우 중에서도 특히 죄책감, 불안감 등이 없는 상태로 자기가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에 대한 완전한 믿음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의 주인공의 이름에서부터 유래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쓴 해당 소설의 경우 타인의 삶을 통째로 훔치기 위해 친한 친구를 살해하고 일말의 죄책감 없이 죽임을 당한 재벌 친구의 일상을 살며 뻔뻔한 행동을 일삼는 톰 리플리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1955년 출간된 범죄소설로 영화화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 원인

개별적인 특정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추정되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리플리 증후군

1) 열등감

2) 낮은 자존감

3) 부모의 방임적 양육태도

4) 과도한 성취욕

5) 애정결핍

6) 능력, 학벌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 풍토

7) 무한 경쟁과 스트레스 등

 

스스로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에 다다르지 못했거나 욕구에 대해 완전히 채우지 못한 경우, 상황에 대한 불만족이나 타인과의 비교를 통한 열등감의 증폭으로 인해 시작될 수 있으며 사소한 거짓말이 반복되며 점차 자신이 말하고 행하는 것이 진실이라 믿게 되면서 자신과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만든 허구의 상황에 대해 타인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 해당 부분이 매우 강화되는 특징이 있으며 스스로 잘못하고 있다거나 나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리플리 증후군 증상

학업 성취도가 낮아 또래와 스스로를 끊임없이 비교하며 저울질하고 스스로에 대한 불만족, 또래 친구들에 대한 열등감을 느낀 A가 자신을 잘 알지 못하는 타인에게 스스로를 우등생, 천재 등으로 소개하기 시작하며 성적표를 가짜로 만들어내거나 합격하지 않은 유명 대학에 합격했다고 믿으며 자랑하고 다니는 증상이 리플리 증후군에 해당됩니다.

 

또한 국내 유명 대학에 스스로 신입생이라며 과티, 과 잠바를 구매해 입고 도강을 했던 B 씨의 사연 역시 이에 포함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자신이 이루지 못할 목표, 성과를 이루고자 하는 성취욕이 매우 강했던 케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

 

예시와 같이 스스로 달성하지 못하는 부분, 해낼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이미 달성한 것과 같은 착각-거짓을 불러내어 그렇다고 스스로 믿고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타인에게 보이기 위해 위험한 행동이나 범법행위도 서슴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이와 더불어 요즘은 사이버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져 온라인상에서 보이는 타인의 멋진 모습, 탐나는 모습들을 스스로 자기 자신이라고 믿고 착각하는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타인의 사진이나 프로필 등을 자신의 것으로 사용하는 행위, 또 다른 사람의 일상을 자신의 것이라고 믿고 도용하는 것을 넘어서 절도나 사기와 같은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Love yourself

리플리 증후군

목표만 달성할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회풍토나 끊임없이 자신과 타인을 비교해야 하는 무한 경쟁의 현실은 스스로를 거짓으로 포장해서라도 위대하게 만들고 싶고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다는 비뚤어진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인데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구태여 비교하지 않아도 자신으로서 훌륭하다는 인식을 갖기 위해서는 유아 청소년기부터 부모의 애정과 관심,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한 접근 등이 중요하게 여겨질 수 있겠습니다.

 

또한 성인기에 들어선 우리들 역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을 부끄러워 여기기보다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대단하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한 대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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