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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있는 정보

공황장애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법

by Naviya 2021. 8. 25.

과거에는 공황장애라는 단어가 그다지 익숙하지는 않았으나 이제는 연예인, 유명인들의 사례를 통해 익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공황장애 초기증상

 

'공황'이라는 것은 죽음을 눈앞에 둔 것처럼 갑작스럽고 극심한 공포감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것이 간혹 나타나는 것을 공황발작이라고 하며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공황장애로 지칭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황장애 초기증상 및 발생하는 이유, 치료 방법 등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 초기증상

 

공황장애라는 것은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심각한 불안 발작 및 신체 증상들이 급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생명에 위협이 가해지는 일이 없더라도 위협을 받은 것처럼 극도의 공포를 느끼게 되고, 이에 따라 신체의 경보 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어 각종 신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공황발작은 전체 성인 인구의 약 30%가량이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증상이기는 하나 이러한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공황장애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내 해당 장애 유병률은 1~2%가량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왜 발생할까?

공황장애 원인은 관점에 따라 아래의 세 가지 원인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1. 생물학적 관점

공황장애 초기증상

 

호흡 기능과 연관된 자율신경계에 생물학적 결함이 발생할 시 혈액 내 이산화탄소를 낮게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호흡을 빠르고 깊게 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과잉 호흡으로 진행되어 각종 신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불안에 대한 민감성의 수준이 높은 사람의 경우 공황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정신분석적 관점

공황장애 초기증상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에 주목하여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원인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 마음 깊은 곳에 잠재되어 있던 두려운 충동에 대한 방어기제가 올바르게 발동하지 못했을 경우 공황 발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어릴 때 어머니와 이별하면서 느끼는 분리 불안이 공황 발작 증상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무의식적인 상실에 대한 경험과 관련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3. 인지 행동적 관점

공황장애 초기증상

 

공황 장애를 겪는 환자의 경우 작은 신체 변화에도 과민 반응하여 과대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신체 반응이 큰 위협으로 다가와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이러한 것이 반복되다가 심한 공황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시적인 흉통을 심장마비로, 호흡곤란이 발생했을 시 질식으로 받아들이는 등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증상에서 발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수면 도중 공황 발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한 증상이 나타날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공황장애 초기증상은 다음 내용과 같습니다.

 

  • 호흡이 벅차면서 숨이 막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맥박수가 늘어나고 심장이 심하게 뛴다.
  • 어지럼증과 동시에 기절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평소에 비해 땀이 많이 난다.
  • 손발 또는 전신이 떨린다. 
  • 강제적으로 목이 졸리는 것처럼 질식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메슥거림, 구역감이 든다. 
  • 나 자신이 내가 아닌 듯한 기분, 혼자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다. 
  • 오한 또는 화끈거림이 느껴진다. 
  • 곧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심한 공포감이 든다. 
  •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두려움, 미칠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

 

해당 증상 중 4개 이상의 이상 증세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경우, 더불어 증상이 점차 심해져 10분 이내에 극심해진다면 이를 공황발작으로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료

공황장애 초기증상

 

공황장애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처음 발작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점점 더 악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황장애 치료는 크게 약물요법과 인지행동치료로 병행할 수 있는데요.

 

1. 약물요법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의 약제를 복용할 수 있으며 12~18개월가량 빠지지 않고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간을 채우지 않은 채 임의로 중단할 경우 공황발작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므로 의료진의 지시를 따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 인지행동치료

약물요법과 병행할 시 더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으며 왜곡되거나 과잉 반응하는 행동을 교정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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